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는 뭘까.
정답은 카페 라떼다.
17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카페 라떼는 지난 1999년 1호점 오픈 이후 지난해말까지 1500만잔이 팔려 최고 인기 메뉴로 꼽혔다.
2005년 가격 인상 이전 가격인 3500원(톨사이즈)으로 계산해도 그 액수가 자그마치 525억원에 달한다.
카페 라떼 다음으로 인기 있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로 900만잔이 판매됐다.
이어 카페 모카(80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700만잔), 카푸치노(450만잔)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사용된 우유량도 엄청나다. 지금까지 스타벅스가 사용한 우유는 총 2500만팩(1리터)으로 우유업계의 대표적 '큰손'으로 떠올랐다.
또 스타벅스가 지금까지 자체 양성한 커피 전문가인 ‘커피 매스터’는 1300여명에 이르렀다.
매장별 고객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한 커피교실도 지금까지 총 1200여회 실시돼 1만5000명에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알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