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내 임금상승률 OECD 2위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04.17 09:58

OECD평균의 3.3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임금상승률이 50%를 넘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국가 가운데 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17일 OECD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국내 임금상승률(제조업)은 52.4%로 OECD 국가 평균인 15.8%의 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6.8%를 기록한 헝가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임금 지수는 지난 2001년 106.4(2000년 기준100)에서 지난해 162.1로 급격히 상승했다. OECD 평균은 103.4에서 119.7로 15.8% 올랐다.


이 기간 OECD 국가 가운데 임금 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헝가리로 2001년 114.8에서 지난해 180.1로 올랐다.

이밖에 슬로바키아(45.6%) 체코(34.8%) 호주(31.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일본과 독일은 각각 4.6%와 8.3%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04.1에서 102.0로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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