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흥시장 위탁운용사 3곳 선정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7.04.06 17:22

라자드 자산운용 등-2000억원 이상 투자

국민연금관리공단은 7일 해외 신흥시장 주식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 애버든 애셋 매니지먼트, AIG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그룹 3개사로 브라질, 대만,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선진국을 제외한 이머징 마켓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연금공단은 "여러 후보 운용사 중 성과와 인력, 투자 프로레스 및 위험관리에 대한 다각적인 실사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3개 해외 운용사에 위탁될 투자금액은 각 운용사별로 조건 등을 협의한뒤 별도로 결정할 방침이다. 연금공단은 최소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공단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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