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공익기금 어디에 쓰이나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04.06 11:01
생명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은 크게 '건전한 생명보험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과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구체적인 세부사업의 결정은 운영주체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공익기금으로 공익성 상품의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익성 상품은 기부보험과 출산장려보험, 극빈자·저소득층 대상 건강보험 등이다.

또 생명보험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산학연계프로그램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공익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생명보험 문화센터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도 공익기금이 쓰여진다. 생보업계는 공동으로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자율 민원합의기구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험소비자 주간을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한 사업에 공익기금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소외·극빈·노숙자 계층 자활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과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간접 인프라 개선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령화 등 사회병리 현상에 대한 연구지원, 자살예방 활동 및 생명존중을 위한 연구소 설립 등에도 공익기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