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상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라디오코리아는 "전씨가 지난 2월 부인 최모씨와 미국에서 이혼한 뒤 미국 남가주 지역에서 박상아와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을 올린 날짜와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LA 인근 뉴포트 비치의 대형 쇼핑몰에서 아이들과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박상아는 지난 2003년 전재용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뒤 그해 9월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이다. 박상아는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한 이래 '젊은이의 양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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