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산역 앞 3구역 시공사 선정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7.04.05 08:58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역 앞 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4일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용산역 전면3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을 제치고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는 총 102명 중 97명이 참석했으며 삼성물산은 48명의 지지를 얻었다. 현대산업개발은 32표, 대림산업은 16표를 각각 획득했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용산역 전면3구역은 용산역사 내 아이파크몰 바로 맞은편으로 입지가 양호하다. 수주금액은 총 3000억원선.

삼성물산은 이달중 3구역 조합과 우선협상대상자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50~80평형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198가구와 업무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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