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지난해 순익 31% 증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4.03 17:37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은행인 공상은행(ICBC)의 지난해 순익이 31% 급증세를 보였다.

공상은행은 3일 발표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간 순익이 493억위안(주당 0.18위안, 64억달러)으로 전년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상은행은 "중국 경제 호황으로 대출 수요가 급증해 순익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소폭 미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공상은행의 지난해 순익이 512억위안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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