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세계자산운용협회총회, 한국서 개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04.03 13:05
자산운용협회 세계총회(IIFA: International Investment Funds Association Annual Conference)가 오는 2009년 한국에서 열린다.

자산운용협회는 3일 미국·영국·일본·호주 등 11개 국가의 펀드단체로 구성된 세계총회 운영위원회(IIFA Steering Committee)가 한국을 2009년 제23차 자산운용협회 세계총회 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협회는 제23차 총회 개최를 두고 스웨덴 및 중국과 경합해왔으며, IIFA 운영위원회는 개최국선정을 위해 두 차례의 컨퍼런스콜을 열어 개최국을 결정했다.


자산운용협회 세계 총회는 매년 전 세계 자산운용협회 대표들이 펀드와 관련된 주요 현안과 최근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 펀드산업이 발달한 국가와 향후 세계펀드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에서 열린다. 한국은 제10차 총회부터 참가했다. 올해는 호주, 2008년에는 캐나다에서의 개최가 예정돼 있다.

자산운용협회는 "한국의 자산운용협회 세계총회 개최 결정은 1970년 국내에 처음 펀드가 등장한 이래 급성장해 온 한국 펀드산업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외국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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