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AS전문 자회사 세워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7.04.03 10:30

'TG삼보 서비스'…전문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 강화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가 삼보만의 노트북과 PC의 AS서비스를 전담하는 별도 자회사를 세웠다. 그동안에는 유베이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AS를 제공했으나 유베이스가 삼보 외에도 다른 컴퓨터 업체들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삼보 고객들에게 맞는 신속한 서비스 처리가 어려워 이번에 전담 자회사를 세운 것이다.

3일 삼보컴퓨터는 온 유베이스와 협의를 통해 삼보의 AS만을 전담하는 'TG삼보 서비스'를 설립해 전문성을 갖춘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베이스는 삼보고객들의 AS신청을 받는 콜센터 역할을 하게 되고 직접 서비스는 'TG삼보 서비스'가 담당하게 된다.

'TG삼보 서비스'는 고충처리, 자재 수급 등의 인원을 삼보컴퓨터 본사 소속으로 전국에 60여개 서비스센터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유베이스에 접수된 고객 불만 사항이나 AS 신청이 'TG삼보 서비스'를 통해 본사로 직접 접수되기 때문에 초고속 서비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 고충 해결 등에 대해 빠른 의사 소통 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는게 삼보의 설명이다.


삼보는 TG삼보 서비스 출범을 계기로 국내 최초 PC 기업다운 전문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힘쓰는 한편,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해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게 삼보의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품질 서비스를 관할하는 박기형 이사는 "고객 만족이 최선의 경쟁력이라는 마인드가 전 직원의 신조가 될 때까지 친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TG삼보 서비스 설립 시너지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매진,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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