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가 잘되죠"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04.02 11:51

금연펀드로 흡연율 50% 낮춰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가 잘됩니다"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금연 펀드로 직원들의 흡연율을 50% 낮췄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광주공장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10만원~20만원 내외의 참가 비용을 받아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참가비 전액과 같은 액수의 금연성공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광주공장의 흡연율은 60%에서 30%로 낮아졌다.

회사측은 매주 Co2 측정 및 소변검사로 흡연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금연교육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금연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건강도 챙기고 수익도 생겨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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