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금연광고 올해 컨셉은 '간접흡연'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7.04.01 15:59

슬로건은 'SAY NO'-4월부터 새 광고 방영


#=거실에서 TV 중계를 보던 아빠가 담배를 피우자 딸이 휴지를 주며 '휴지 테스트'를 해보게 한다. 아빠가 휴지에 담배연기를 내뿜자 휴지에는 이물질이 묻어나고 이를 확인하는 가족은 깜짝 놀란다. 이물질이 묻은 휴지에는 자막과 함께 "담배는 나쁩니다. 당신도 나쁩니다"라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가족 거실편>


#=카페에 놀러간 친구 중 한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자 비흡연자 친구가 휴지를 주며 '해봐~'라고 한다. 테스트 결과 이물질이 잔뜩 묻어나고 친구들은 깜짝 놀란다. 자막과 함께 "담배는 나쁩니다, 당신도 나쁩니다"라는 나레이션이 흐른다.<친구 카페편>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TV 금연광고 '생활의 발견'편을 1일부터 공중파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흡연이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이처럼 올해 금연캠페인 주제를 '간접흡연'으로 정하고 'SAY NO'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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