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학지원으로 우수인력 확보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03.29 11:22
현대제철이 대학 지원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에 나섰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신성대학, 동양공전, 인하공전의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 졸업생의 경우 일정 수준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특정 학과에 현대제철의 현장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교과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산학협약을 맺은 학과는 신성대학 제철산업, 동양공전 기계과 및 전기시스템과, 인하공전 금속재료과 및 기계과 등 5개 학과.


현대제철은 신성대학과 '협약학과 협약'을 맺고 모집 정원 80명의 제철산업과를 신설,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동양공전 및 인하공전의 경우 주문식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학과의 교과과정에 제철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이수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제철 입사 지원 자격을 주는 방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일관제철사업의 조기정상화에 필요한 인재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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