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2008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항선 철도 16.5㎞의 천안~온양온천간 선형개량 및 복선전철화사업과 관련, 현재 단선구간이 완료된데다 KTX 천안아산역과 연접한 장항선 아산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두 역사간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환승은 천안아산역사 2층 매표실에서 아산역사까지 설치된 연결통로를 이용하면 된다. 환승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16대와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4대를 각각 설치했다.
한편 건교부는 장항선이 이설됨에 따라 현재의 모산역은 영업을 중지하고 신설된 배방역에서 우선 화물 취급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앞으로 복선전철사업을 온양온천에서 신창(5.1Km)까지 추가 연장, 해당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을 내년 12월 말에 개통할 예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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