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03.27 21:12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7일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 호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1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로 대구를 확정했다.

IAAF는 이날 비공개 회의와 집행이사회 25명의 투표를 진행, 대구와 경쟁 후보 도시인 러시아의 모스크바, 호주의 브리즈번 등 3개 도시 가운데 대구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을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됐다. 기존에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유치한 나라는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등이었다.

한편 대구는 이번 유치 성공으로 35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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