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테크윙의 온도제어특허 무효청구할 것"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3.26 14:40

"테크윙의 특허발명은 미래산업이 이미 사용중인 공지 기술"

칩마운터 및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대표 권순도)은 테크윙이 26일 미래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온도제어관련 특허에 관해 무효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래산업은 이번에 테크윙이 제기한 온도제어관련 특허는 미래산업이 이미 1995년부터 개발해 MR5300, MR5400 및 MR5500장비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공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측은 "테크윙이 온도제어관련 특허 출원당시 미래산업 장비에 대한 정보가 없던 특허청 심사관의 심사 미진으로 인해 테크윙이 미래산업의 특허기술을 모방해 그대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허가 인정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이라며 "테크윙의 온도제어관련 특허는 반드시 무효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테크윙이 특허침해라고 주장하는 기술을 신규 장비인 M420, M500, M520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허침해의 시비가 될 수 없다고 미래산업 측은 주장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법원을 기망하고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테크윙의 이러한 행위는 시장에서 반드시 사장될 것"이라면서 "이에 반박해 핸들러의 테스트방법에 관련된 특허를 인용해 수일 내 특허권 침해금지에 관련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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