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관절영양제등 중국공략 강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03.21 10:32
비타민하우스의 인기가 중국 시장에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올 들어 중국 연길시에서 안테나샵을 개설하고 중국 호남TV 홈쇼핑에 출연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출범한 비타민하우스R&BT㈜를 통해 7월부터 중국 세명성과무유한공사에 50만 달러 규모의 관절영양제 조인트러스를 비롯한 여러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올 들어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비타민하우스 안테나샵의 문을 열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제품 구입이 늘던 중국 내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안테나샵 개설을 요청해 옴에 따라 본사에서 이를 승인한 것이다.


이곳은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비타민하우스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 들어 중국 TV홈쇼핑에서 비타민하우스의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달 6일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 있는 호남 TV홈쇼핑에서 멀티플렉스 멀티비타민제가 생방송으로 판매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중국 연길시에 안테나샵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 대리상 총대리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무엇보다 중국 TV홈쇼핑 첫방송의 판매량이 일반 제품의 평균 판매량보다 높았던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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