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03.15 15:28
한국애보트와 한국에자이는 한달에 2회 자가투여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종양괴사인자(TNF) 알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는 달리 100% 인간 유전자 재조합 항TNF 단일클론 항체로 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항체와 매우 유사한 장점이 있다. 1회 용량이 주사기에 미리 담겨 있어 자가 주사가 가능하고 한 달에 2회 투여로 간편하다고 한국애보트는 소개했다.


'휴미라'는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60개 이상의 개별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휴미라는 국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도 사용이 허가됐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연합 등을 포함한 전 세계 67개국에서 승인을 받고 18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한국애보트와 한국에자이가 공동 프로모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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