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태양광창호 발전시스템 공사수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3.15 11:06
이건창호(대표 이경봉)는 15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공사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건축물은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 건립공사이며 공사규모는 14억3400만원.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건창호가 국내 BIPV의 선두 기업으로서 국내 첫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 공사는 건축물의 지붕에 천장형으로 설치되는 타입(BIPV-Roof Type)으로, 태양광 창호 발전 장치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20만 kW"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건창호가 보유한 태양광 창호는 BIPV시스템으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장치"라며 "정부정책상 작년까지는 시범 보급사업으로 진행되오던 BIPV가 올해부터는 일반 보급사업으로 확대운영돼,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관련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오염원 없는 미래 신재생 에너지 자원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추세"라며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축면적 3000㎡이상(약 907평)의 건축물들은 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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