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7.03.12 09:23

제주 1호점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

신세계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설립한다.

신세계는 12일 제주시 도남동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과 고두심 나눔대사, 정용진 부회장, 김영훈 제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제주 1호점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내 3층에 50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빈곤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를 비롯해 각종 교육 및 치료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제주 1호점을 시작으로 연간 2곳씩, 전국 16개 시도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 100여개 이마트 점포망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문화공간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동이 불편한 아동들을 위해 주 1회씩 차량을 운행해 이동장난감도서관 봉사도 병행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저소득층 아동들 외에도 일정금액만 내면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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