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26일 본관 프리오픈(Pre open)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오는 28일 오픈예정인 본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본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정부회장은 “우리가 최선을 다한 만큼 이제 남은 건 고객들의 평가”라며 “완성이 아닌 시작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정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1시10분까지 구학서 부회장과 석강 백화점부문대표, 이영재 본점장(부사장) 등과 함께 지하 1층 남성 명품관부터 지상 6층 옥상공원인 ‘트리니티 가든’에 이르기까지 본관 전체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정부회장은 고객 동선을 일일이 점검하고, 예술품 전시상태, 안내푯말 하나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석 지시를 내리는 등 본관 오픈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로이터, AP, AFP 등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누드모델들의 장시간 공연으로 유명한 바네사 비크로포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하루 동안 VVIP고객 400명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초대해 최고급 샴페인인 돔 페리뇽 시음 등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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