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부회장, “세계 최고백화점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7.02.26 11:58

프리오픈에 참석해 전 층 일일이 점검…28일 정식 오픈

“본관을 세계 최고의 백화점으로 만들겠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26일 본관 프리오픈(Pre open)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오는 28일 오픈예정인 본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본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정부회장은 “우리가 최선을 다한 만큼 이제 남은 건 고객들의 평가”라며 “완성이 아닌 시작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정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11시10분까지 구학서 부회장과 석강 백화점부문대표, 이영재 본점장(부사장) 등과 함께 지하 1층 남성 명품관부터 지상 6층 옥상공원인 ‘트리니티 가든’에 이르기까지 본관 전체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정부회장은 고객 동선을 일일이 점검하고, 예술품 전시상태, 안내푯말 하나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석 지시를 내리는 등 본관 오픈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로이터, AP, AFP 등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누드모델들의 장시간 공연으로 유명한 바네사 비크로포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하루 동안 VVIP고객 400명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초대해 최고급 샴페인인 돔 페리뇽 시음 등 프리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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