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박람회는 지난달 8∼11일 열렸으며 전 세계 140개국 2700여 업체가 모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시코드, 지웰전자, 에센시아, 아이디티브 등이 참가했다.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에 수출용 무선헤드셋 등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시코드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메가에이시(MegaAccy)사와 94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자앨범 제조업체인 지웰전자는 멕시코 BBCR커머셜 등 3개사와 총 344만달러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박람회 서울시관 참가기업들은 세계 유수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해외통상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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