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시설사용료 인상여부 협의중"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02.22 16:31

주차료 등 종전 금액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2일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는 대신 시설 사용료를 대폭 인상했다는 보도와 관련 "주차료 등 시설 사용료를 대폭 인상한 바 없다"면서 "다만 현재 인상 여부를 환경부와 협의중"이라고 해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에서 입장료를 폐지하는 대신 주차료 등을 인상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탐방객 추이 등을 토대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자료를 배포했던 한선교 의원실 관계자는 "'인상 예정'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환경부에서 주차료, 대피소 이용료 등 시설이용료의 25%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측은 주차료 8000원, 대피소이용료 7000원 등의 금액은 1박2일 기준이며 1일 기준은 절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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