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조지폐 발견장수 70% 급증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7.02.14 12:00
지난해 위조지폐 발견장수가 전년대비 70% 급증, 2만장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위조지페 발견장수가 2만1939장으로 전년 1만2889장 보다 9050장(70.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위폐가 6221장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2829장(21.9%) 증가한 것이다.


성인 오락실 위폐는 지난해 7월초 사행성 성인오락실 제조업체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상반기 5893장에서 하반기 328장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위폐 발견장수도 상반기 중 1만4311장에서 하반기중에는 7628장으로 반감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위폐 증가는 최근 디지털 기기의 발전 및 보급 확대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각국은 이에 대응해 첨단 위조방지장치를 적용한 새 은행권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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