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1일 한국토지공사가 제출한 충남 당진군 석문면 일원의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될 예정인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자동차와 운송장비 제조업, 1차 금속산업, 기계·장비 제조업, 전기기계·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건교부는 이 같은 단지 조성에 따른 건설투자, 생산증대 등으로 인해 2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12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접 포승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고대산업단지, 현대제철 등과 함께 철강산업 연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토공은 오는 11월까지 환경·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제협의를 완료, 12월쯤 실시계획승인을 얻은 후 용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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