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 칼루치 전美국방 등 영입(상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1.30 11:40
유아이에너지는 30일 이라크 및 아프리카의 원유, 천연가스전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미 국방부장관을 역임했던 프랭크 칼루치(Frank C.Carlucci) 전 국방장관과 미 국무부 차관출신인 니콜라스 벨리오츠(Nicholas A.Veliotes) 전 미 대사를 수석고문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측에 따르면 이번에 수석고문으로 영입된 칼루치 장관은 미 국방부장관과 CIA부국장,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칼라일그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적 투자회사인 칼라일그룹의 명예회장이자 최고 경영자다.

수석고문으로 영입된 니콜라스 벨리오츠 대사는 미 국무부 아프리카, 중동담당 차관 출신으로 요르단과 이집트 미국대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영입으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이라크 유전개발사업에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들이 고문단으로 참여,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유전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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