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 근대화는 3년째 제자리

이경호 기자 | 2007.01.28 15:54
중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환경 후진국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보고서에서 전 세계 118개 국 가운데 '환경 근대화'(ecological modernization) 부문에서 지난 2004년 이후 3년째 100위에 머물렀다.

중국 정부는 전문가와 학자들의 관련 연구 및 의견을 담아 '2007 근대화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담긴 환경 근대화 순위는 이산화탄소 방출량, 일일 하수처리량, 숲의 범위 및 음용수의 안전성 등 30개 항목을 토대로 매겨졌다.


이 조사를 진행한 중국과학학술원(CAS)의 헤 추안치는 "사회 및 경제 분야와 비교할 때 환경 부문의 근대화는 아주 많이 뒤쳐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언론들은 정부가 에너지 사용 및 오염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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