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림픽 공원에 입점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7.01.02 11:04
GS25는 한국 체육산업개발과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안에 매점을 편의점으로 교체하는 계약을 맺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S25 점포는 체조경기장 1층을 비롯해 공원 보조매장 10곳 등 11개 지점에 들어선다. 점포 운영은 한국 체육산업개발이 맡을 예정.

한국 체육산업개발은 연간 500만명이 이용하는 올림픽 공원 내에 10여개의 매점을 운영해왔다. 매월 비정기적 콘서트가 열리면 방문 객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점에서 서비스는 이용객 수 수준에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유통 전문점이 아니어서 포스(POS)시스템조차 구축되지 않았았다.


공원 내 편의점답게 잡지 등 서적류, 돗자리, 건전지 등 나들이 상품 비중을 크게 늘리는 한편 디지털 사진인화, DVD대여 서비스, 휴대폰 충전, 택배, 인터넷 픽업 등 서비스 종류를 대폭 강화했다.

김건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공원 관리자가 매점을 편의점 가맹을 통해 운영하는 것은 국내 처음있는 일"이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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