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 '매수'-흥국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6.09.11 08:13
흥국증권은 11일 엔트로피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제시했다.

엔트로피는 LCD 전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인 증착(CVD), 식각(ETCH) 장비에 소요되는 핵심 부품인 Diffuser, Susceptor, 상부전극, 하부전극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위성창 흥국증권 연구원은 엔트로피의 주요고객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ATK(미국), TEL(일본) 등으로 다양한 수요처와 품목으로 리스크가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특히 엔트로피가 생산중인 ESC(Electro Static Chuck)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엔트로피가 생산하는 LCD 전공정 핵심 부품이 주기적 재생 및 교체가 불가피한 소모품적 성격으로 매출 등락폭이 적다는 것, 전방산업의 꾸준한 양산투자, 전방산업의 미미한 투자에도 안정적인 매출 가능, 진입 장멱이 높다는 점을 특징으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엔트로피의 독과점적 시장지위와 LCD패널 제조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 ESC의 본격적인 매출 등으로 올 매출액은 254억원, 영업익은 80억원, 영업이익률은 31.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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