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2004년부터 Technical 측면에서 단기(1개월~3개월)추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 기준은 추세를 잘 추종하기 위하여 성격이 다른 Trend Following Indicator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즉, ① Moving Average의 배열과 추세의 방향, ② Volume의 배열과 추세의 방향, ③ DMI의 매매시그널과 ADX의 반전, ④ MACD의 0선 돌파 여부 ⑤ 일목균형표상 구름대의 돌파여부 등으로 기준이 구성되어 있다. 당사는 이들 기준 가운데 3가지 이상 충족되면 추세가 전환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이러한 단기 추세의 판단기준에 따라 투자할 경우, 1999년 이후의 누적수익률은 185%로 KOSPI(동기간 누적수익률123%)대비 Outperform하였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2003년 3월까지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89%의 누적수익률을 보여 3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KOSPI의 3배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한편 장기 상승추세가 형성된 2003년 3월부터 현재(2006년 3월말)까지의 주식시장은 일시적인 조정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져, 단기추세 판단기준에 의한 누적수익률은 96%로 KOSPI누적수익률 91%에 비해 소폭 Outperform하였다. 그러나 추세가 상승추세이든 상승과 하락이 번갈아 나타나든 '단기추세 판단기준에 의한 투자'는 상대적 수익률뿐 아니라 절대적인 수익률에서도 우월함을 알 수 있다.
(단기추세의 판단기준에 의한 누적수익률과 KOSPI누적수익률(1999~2003))
(단기추세의 판단기준에 의한 누적수익률과 KOSPI누적수익률(2003~현재))
'Technical Buy' 시그널이 나타났다
지난 1월 중순에 발생한 'Technical Sell'시그널은 지난해 6월 3일 발생한 매수시그널 이후 약 8개월 만에 나타난 것으로 동기간 수익률은 +35.7%였다. 이때 발생한 시그널을 시차별로 살펴보면 Volume Sell(1월12일)이 발생한 후 DMI+ADX Sell(1월 18일), Moving Average Sell(1월 20일)이 나타나면서 단기하락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Technical Sell'시그널이 발생하였다. 일목균형표상의 Sell은 MACD Sell(1월23일)이 나타난 후 3월6일에서야 발생하였다.
이렇게 단기추세가 하락추세로 전환된 이후 KOSPI는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이 진행되었고, 지난 3월 30일 다시 'Technical Buy'시그널이 나타났다. 즉, 먼저 Volume Buy(3월24일)가 발생한 후 Moving Average Buy(3월 30일)가 발생하였고, 3월 31일에는 MACD Buy, DMI+ADX Buy, 일목균형표상 Buy 가 동시에 발생하여 3월말을 기점으로 KOSPI의 단기추세에서 'Technical Buy'시그널이 약 2개월 반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단기추세 판단기준의 실제적용(1))
(단기추세 판단기준의 실제적용(2))
전고점에서 저항이 예상되지만 저점을 높이는 추세적인 상승흐름 예상
KOSPI의 단기추세 판단기준에 의해 다시 'Technical Buy'시그널이 나타남에 따라 그 동안의 조정흐름이 마무리되고 적어도 1~3개월 동안은 상승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최근의 조정패턴은 Elliott파동분석상 전형적인 4번 파동의 패턴인 Horizontal Triangle패턴으로서 3월말에 완성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상승추세선에서 지지를 확인하여 단기상승추세로의 진행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또한 변동성이 2005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여 변동성 확장국면이 당분간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현재의 시장에너지는 전고점을 즉각 돌파할 정도로 강하지는 않아 전고점 부근(1,400p~1,420p)에서의 저항이 예상되지만,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상승추세선을 확보하는 수준(1,350p선)에서 점차 저점을 높이는 추세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추세를 확인한 KOSP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