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85곳서 2만여가구 집들이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6.02.05 13:13

대단지보다 중소단지 집중..이달 입주물량보다 44% 줄어

다음달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다음달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가 85곳, 총 2만2685가구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달 4만820가구에 비해 44.4% 감소한 것으로 대단지보다는 500가구 이하 중소 규모 단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25곳 3987가구(17.58%), 경기.인천 24곳 6425가구(28.32%), 지방 36곳 1만2273가구(54.10%) 등이다.

다음은 3월 입주예정 주요 단지.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동양건설이 청담동 69-18번지 진흥빌라를 재건축 한 단지로 61~88평형 92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언북초 봉은초 청담중·고 영동고 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돼 있다. 현대백화점 월마트 청담공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3차e-편한세상=대림산업이 방배동 7-1번지 일대에 시공한 단지로 192가구 규모다. 70~83평형 등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방배중 서문여중 세화여중·고 서울고 서초고 경문고 등 학교시설이 들어서 있다. 태평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이튼타워리버II=인정건설이 지은 이튼타워리버 24~34평형 115가구, 이튼타워리버II 33평형 13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도부 10분 거리다. 동자초 신양초·중 자양고 등 학교시설이 있다. 한강시민공원 서울숲 건대부속병원 등이 가깝다.

◇서대문구 천연동 천연뜨란채=대한주택공사가 천연동 120번지에 시공한 단지로 12~34평형 총 1008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다. 학교시설로는 금화초 추계초 독립문초 미동초 중앙여중 대신중·고 이화외고 등이 있다. 영천시장 강북삼성병원 적십자병원 독립문공원 등 이용이 수월하다.

◇성북구 돈암동 The#돈암=포스코건설이 돈암동 산85-19번지에 지은 단지로 32평형 339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2분 거리다. 학교시설로는 정덕초 동구여중 대광중·고 홍대부고 등 쇼핑시설로는 학교시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돈암시장 등이 있다.

◇경기 용인시 동백동 동일하이빌=동백지구 C7-1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34~43평형 총 734가구 규모다. 용인경전철 어정역(2009년 6월 개통예정)이 차로 3분 정도 걸린다. 용인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이 가깝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일유앤아이=신곡동 393번지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20~33평형 총 70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백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학교시설로는 신곡초 동오초 경의초 금오여중·고 영석고 등이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