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라

김용섭 디지털 칼럼니스트 | 2005.10.13 12:35

[2030 성공습관]개인브랜드를 위한 밑거름을 뿌려야

편집자주 | 디지털 컨설턴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섭씨가 새로이 20대를 위한 성공학 코너를 선보입니다. 김용섭씨는 20대를 위한 자기계발서인 'COOL HABITS 55 - 20대를 바꾸는 성공습관' 을 비롯해 '디지털 신인류', '길거리에서 만난 마케팅의 귀재들' 등 십여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김용섭씨는 또한 자신의 개인홈페이지(www.digitalcreator.co.kr)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개인브랜드(Personal Identity, PI)의 시대이다. 우리는 개인브랜드가 곧 자본인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상품만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개인도 브랜드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말그대로 이름값을 하고 살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름값을 하고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이름값으로 먹고살 정도라면 이미 성공의 대열에 어느 정도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PI시대를 살아가면서 자기 이름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노력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오랫동안 개인 브랜드 관리를 염두해두면서 활동해야 하고, 이를 습관처럼 몸에 익혀두는게 필요하다. 개인 브랜드 관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한명의 적이 여덟명의 아군 몫 만큼의 소문을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또 매스컴 노출을 비롯한 대외적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이름을 내건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만들기 위한 학업 계획과 직업 계획도 개인 브랜드 관리의 일환이다. 책을 쓰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것도 모두 이에 해당된다.

세계에서 초고가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나이키, 맥도널드, 애니콜, 소니 등이 있다. 이런 브랜드의 가치가 기업을 먹여살리고 있으며,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시장을 장악하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의 이름값으로 따진다면 초고가의 브랜드는 빌게이츠, 워렌버핏, 스티브 잡스, 스티븐 스필버그, 이건희, 안철수 등이 높은 가치를 가진 개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 개인의 행동이나 발언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 또한 막대하다.

디지털 시대는 조직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변화하는 시기다. 조직에 기대서 평생직장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에이전트나 1인 기업가의 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계속 이동할 생각을 가진다.

이럴때일수록 개인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 기업가나 정치가 등 명사들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개인들에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필수적이다.

과연 여러분의 이름값은 얼마인가. 여러분은 앞으로 자신의 이름을 얼마짜리 이름으로 만들어나갈 것인가. 자신의 이름값, 즉 개인 브랜드 가치에 대한 계획이나 고민이 없다면 곤란하다. 적어도 20대에는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을 제대로 뿌려야할 때다. (www.digitalcrea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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