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서울가스, 호주 유전개발 참여

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 | 2005.05.18 15:05
한국석유공사와 서울가스가 호주 유전개발에 참여한다.

18일 서울도시가스와 석유공사는 호주 동남부에 위치한 깁스랜드(Gippsland) 분지 유전개발을 위한 공동투자에 기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개발 투자는 호주 유전개발 벤처회사에 석유공사와 서울도시가스가 각각 30%와 20%의 지분 참여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50%는 호주의 넥서스에너지가 보유한다.


깁스랜드 분지 주변 광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유전개발 비용은 약 1100만달러로 추산되며 원유 매장량은 5000만배럴 정도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종 합의는 5월말에 있을 예정"이라며 "위험수치까지 감안하면 최대 1억배럴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불룸버그 통신은 이날 넥서스 에너지가 호주증권거래소 공시에서 서울도시가스와 석유공사가 유전개발을 위한 벤처에 20%와 30%씩 지분 참여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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