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APEC회담 의전차량 선정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2005.04.27 19:52
현대차의 최고급 승용차 에쿠스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각 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선정됐다.

27일 현대차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APEC 기획단은 차량부문 후원사로 현대차와 BMW를 선정했으며, 이날 BMW와 공식 후원 약정식을 체결했다.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은 현대차의 에쿠스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받게 되며 영부인 및 외무장관 수행원 등은 BMW를 타게 된다.

외교부는 한국이 세계6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며, 이번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개최 되는 만큼 상징적 차원에서 현대차의 에쿠스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에쿠스에 고강도 특수필름을 차문과 유리에 부착, 방탄이 가능한 특수 차량으로 개조해 각 국 정상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APEC 기획단 1차 회의에 그랜저XG 26대를 지원한데 이어 오는 11월 APEC 정상회담에 에쿠스와 그랜저XG, 행사진행용 버스 등 총 3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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