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바른법률-김·장·리 합병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5.03.03 10:06

대표변호사에 김동건 전 서울고법원장

법무법인 바른법률과 김·장·리법률사무소가 합병, 국내 7위 규모의 로펌으로 거듭난다.

3일 바른법률 등에 따르면 두 로펌은 4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합병 조인식을 갖고 사무소 통합 등 조직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의 한국어 명칭은 '바른' 영어 명칭은 'Kim, Chang &Lee'를 쓰며 대표 변호사는 최근 서울고등법원장에서 퇴임한 김동건(58) 변호사가 맡는다.

합병 법인은 기존의 합명회사 성질을 가진 법무법인 외에 유한법무법인과 법무조합제도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 변호사는 "2006년으로 예정된 법률시방 개방을 앞두고 국내 법률사무소를 대형화해 전문화 및 종합 법률서비스 제공 등의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합병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 변호사는 바른법률이 31명, 김장리가 30명으로, 합병법인의 변호사 수는 김&장, 광장, 태평양, 세종, 화우, 율촌에 이어 국내 7위에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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