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림 비율에는 1/3, 31.8% 50%, 61.8% 등이 있는데, 이런 되돌림 비율상 가장 높은 되돌림 비율인 하락 폭의 61.8% 이상 상승할 경우에는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중기추세 전환 시그널로 인식한다.
지난 주에는 지수가 826p까지 상승하여 50% 되돌림 비율을 충족하였다. 따라서 추세전환의 인식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61.8% 되돌림 비율인 852p를 넘어서는지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기술적으로 보면 큰 오류가 아니다. 과거 2000년 5월(53.9% 되돌림)과 2002년 11월의 경우(43.8% 되돌림) 하락 폭의 61.8%수준의 돌파에 실패하여 재차 중기 하락추세 확인된바 있다.
특히 거래량, 거래대금의 추세적인 증가가 추세전환의 급선무이다. 결국 하락폭의 61.8% 수준인 852p를 거래량을 수반하며 강하게 상승하기 전에는 추세전환이 아닌 여전히 Technical Rebound로 인식하여야 한다
중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61.8% 되돌림 수준인 852p이상 수준으로 진행될 경우는 추세적인 변화시그널로 인식해야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의 비관적인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고점을 낮추는 가운데 저점를 일정한 수준에서 유지하는 Horizontal Triangle의 진행 가능성과 저항선 돌파 실패 후 재차 강력한 하락파동을 보이는 Zig - Zag패턴의 가능성이다.
이러한 비관적인 시나리오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2003년 6월과 같이 중기적인 추세전환지표인 MACD곡선 등이 0선 돌파를 함으로서 추세전환을 확인해야 한다
MACD곡선과 같은 중기적인 추세전환을 잘 파악하는 Trend Following Indicator의 진정한 추세전환 시그널은 0선 아래에서의 MACD곡선과 Signal곡선의 상향교차가 아닌 MACD곡선의 0선 상향돌파 시점이다. 2000년 7월과 2002년 12월에도 MACD곡선이 0선 상향돌파에 실패하면서 추세전환이 아닌 Technical Rebound임이 확인되었다
단기적으로 보면 종합주가지수의 일목균형표상 전환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 중이다. 기준선이 구름대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후행스팬이 단기에 가장 강력한 저항선인 음운의 상단 828p에서 저항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러나 MACD오실레이터가 둔화되면서 하락형 Divergence패턴이 발생하고 있고, 20일과 60일 이격도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여(20일 104, 60일 107) 과열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RSI가 과열권에서 Top Failure Swing패턴의 가능성을 보여 단기과매수 상태로 진입 중이란 점을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저항선 돌파여부에 따라 이번주가 추세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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