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마감]정규장 약세 탈피..반등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 | 2004.06.10 21:15
10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정규장의 약세에서 탈피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소 종목은 0.58%, 코스닥종목은 0.78% 상승했다. 전체적으로는 0.55%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7만3000주로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64억500만원으로 전날보다 15억원 가량 늘었다. 상한가 종목 4개를 비롯해 148개 종목의 주식값이 오른 반면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개에 불과했다. 보합세를 나타낸 종목은 20개.

200% 무상증자 결의한 웹젠, 정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동양철관, 삼양제넥스, 세아제강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영전자가 4.64% 상승했고 백산(2.49%), 화승알앤에이(2.40%), 옥션(2.33%), 신원(2.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정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카프로가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쓰레기만두 영향으로 CJ가 2.34% 하락했고 현대엘리베이터(-0.95%), 현대건설(-0.73%), 금호산업(-0.56%), 아모텍(-0.25%), 포리올(-0.15%) 등도 내림세였다.


동양철관의 거래량이 35만7250주로 월등하게 많았다. 현대페스가 7만4950주, 하이닉스 6만4220주 거래됐다. 카프로(2만230주), 주성엔지니어링(1만9147주), SK증권(1만6460주), 현대건설(1만3560주), 우리금융(1만3230주), LG전자(1만1300주) 등의 거래량도 많았다.

거래대금에서는 삼성전자가 11억3100만원 어치 거래되면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하이닉스와 웹젠이 각각 7억7300만원, 7억3200만원 어치씩 거래됐고 LG전자(6억4900만원), 포스코(3억3500만원), 삼성SDI(2억3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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