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 17일 마지막 졸업식

머니투데이 박승윤 기자 | 2001.02.16 12:01
국립세무대학(학장 현오석)이 17일 마지막 졸업식을 개최한다.

공공부문 구조조정 차원에서 지난99년 '세무대학설치법 폐지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28일자로 폐교되는 국립세무대학교는 이날 마지막으로 제19회 졸업식을 갖는다.

이날 졸업식은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안정남 국세청장, 김호식 관세청장,최진배 초대 학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13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국립세무대학은 지난80년4월17일 세무전문대로 설립,81년4월17일 개교했고 81년7월14일 국립세무대학으로 개편됐다.

금년 졸업생을 포함해 총 5,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졸업생은 국세분야 8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해 현재 재경부,국세청및 관세청 소속으로 4,482명이 재직하고 있다.

마지막 졸업식에서 재경부장관상은 전체수석인 내국세학과 김소연씨와 관세학과 권명진씨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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