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애니스틸닷컴에 50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최서용 기자 | 2000.04.24 12:05
소프트뱅크의 한국법인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가 24일 국내 최초의 철강 및 비철금속 전자상거래업체인 애니스틸탓컴(www.anysteel.com)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는 이날 애니스틸닷컴에 50억원을 투자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전체 지분의 20%를 매입했다.

이홍선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사장은 "애니스틸닷컴은 이미 철강사업에 오랜 경험을 통해 글로벌리제이션의 기반을 확고히 갖추고 있고 전자상거래 프로그램과 엔진을 자체 개발할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대표하는 세계적인 철강금속 전자상거래업체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애니스틸닷컴은 지난 3월1일 설립되었으며, 철강 및 비철금속 뉴스사이트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애니스틸닷컴은 지난 10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황금에스티를 비롯해 유럽 투자자들과 합작으로 프랑스 파리에 '애니스틸 유로닷컴'을 설립했다.

한편 황금에스티 주가는 이날 오전 12시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3,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잔량이 37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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