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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산 '로봇옷' 입어보니···20kg 타이어 수십개 날라도 가뿐

2021.07.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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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시연한 제품은 로봇 스타트업 '에프알티'(FRT)가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스텝업'(Step-up)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의 신체로부터 의도 신호를 측정해 구동부를 제어하며, 이로써 착용자의 신체능력을 향상하키는 장치를 말한다.

스텝업은 2010년 소방·국방용으로 개발한 '하이퍼'의 후속작으로 건설·물류·제조 현장 근로자 작업 맞춤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FRT에 따르면 하이퍼는 전쟁이나 화재 시 인명 구조용으로 쓰기 위해 개발됐으며 25kg 이상의 중량물 이송을 지원한다. 위생병, 소방관들의 다리 힘을 키워주는 '하체 강화형' 타입이다. 스텝업은 허리, 무릎 근력을 지원해 근로자, 노약자에 특화됐다. 로봇을 착용한 근로자는 중량물을 다룰 때 무리한 힘을 쓰지 않게 되며 반복 작업 시 느끼는 육체적 피로감도 덜어준다. 택배 상하차, 물류 운반 등 고강도 반복 동작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특화된 제품이란 설명이다.

영상 촬영: 류준영 기자
영상 편집: 김윤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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