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넥쏘가 이렇게…"미리 엿본 신기술, 여학생 '꿈'을 움직이다

2020.09.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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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주관, 머니투데이가 후원한 '2020 온택트 K-걸스데이' 행사가 9월 23일 경기 고양시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렸다.

K-걸스데이는 독일 여학생 이공계 진출에 큰 도움이 된 기술체험 포럼 '걸스데이'를 벤치마킹한 행사로, 직접 생생한 산업현장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이공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목표로 한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40여 개 산업기술현장에서 여학생 1만 1852명이 참여하는 등 '위트(WIT, Women In Tech)' 사회를 여는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 인력 중 여성 비율이 이제 겨우 전체 인력 중 20%를 넘었다"며 "2024년까지 주요 산업분야에 이공계 인력 약 21만 명이 부족할 전망인데, 여학생들이 이공계열에 진학하고 이후 산업 현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경기드론교육센터, 국립대구과학관 등 미래 신산업을 준비하는 사업장 30여 곳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고·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외부활동)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상 촬영 : 민동훈 기자
영상 편집 : 조동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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