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접고 펼 때 마법같은 영상 순간이동"갤Z폴드2 써보니

2020.09.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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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이하 폴드2)'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강조한다.

특히 접고 펼때 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와 사용하던 앱을 내외부 화면으로 자유롭게 오가며 이어쓰는 앱 연결성, 3개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등이 핵심이다.

앱 연결성은 외부 화면에서 앱을 실행 중 화면을 펼치면 내부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용하던 앱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반대로 내부 화면에서 사용하던 앱을 외부 화면으로 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앱 연결성은 제품 각도를 고정하는 플렉스 모드와 만나 더 다양하게 활용된다. 유튜브나 영상 콘텐츠를 외부 화면으로 볼때 살짝 열면 액세서리 없이 제품을 거치할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열면 외부 화면에서 내부 화면으로 화면이 바뀐다. 내부에서는 더 커진 화면으로 영상 재생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완전히 펼치면 큰 화면에서 영상이 재생된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는 여러 앱을 동시 실행한다. 3개로 나뉜 화면에서 앱간 위치와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또 한 같은 동시 실행 중인 앱간 드래그 앤드 드롭(끌어다 놓기) 방식으로 손쉽게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원조 '갤럭시 폴드'보다 스크린은 커졌지만 한 손에 착 감기는 손 맛은 그대로다. 접고 펴는 느낌은 비교적 뻑뻑했지만 다양한 각도로 고정할 수 있어 유용하다.

영상 촬영: 박효주 기자
영상 편집: 김윤희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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