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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소공인]'디올' '젠틀몬스터'도 반했다... 3D프린터로 혁신한 전통공예

2020.05.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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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로 전통을 완성하는 '전흥공예'
문화재 복원에서 우주선 모형까지 3D프린터로 전통공예 혁신 바람이 일고있다.

일반적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하면 작품 완성까지 짧게는 2시간에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전통공예 작품은 세밀하고 정교해 사람이 만들 경우 보름에서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 시킬 수 있다.

올해로 꼬박 40년간 전통 공예에 몸담은 임병시 전흥공예 대표는 ‘문화재 복원 장인’으로 꼽힌다. 임 대표는 2000년 초 김해에 600여점의 문화재를 복원해주던 시절 처음으로 3D프린터를 접하게 됐다. 현재 임 대표는 ‘과학을 통한 전통방식의 완성’을 목표로 일하고 있다.

임 대표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이후 홍보가 되면서 주위에서 많이 알아봐준다”며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전통공예를 이어가려 한다”면서 “내가 만든 공예품들로 작은 박물관을 하나 만들어서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흥공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초 처음 도입한 ‘백년소공인’에 뽑혔다.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전흥공예는 혁신 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 촬영 : 고석용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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