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강남 아파트 단지에 폐지로 쌓인 '쓰레기산'

2020.02.12 18:43
글자크기
서울 시내 폐기물 수거업체들은 지난 10일부터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 폐지를 수거하지 않고 있다. 폐지는 갈 곳을 잃고, 아파트 단지에 덩그러니 남아 산처럼 쌓였다. '폐지 대란'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폐기물 수거업체는 각 아파트와 계약을 맺고 폐기물을 지정된 날짜에 수거한다. 폐지는 압축장에서 커다란 사각형 덩어리로 뭉쳐진 뒤 제지업계에 상품으로 팔린다.

문제는 폐지가 너무 많아 제지업계가 다 소화할 수 없는 지경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폐지의 98%가 노끈, 테이프, 닭뼈 등 불순물과 섞여 있어 수거가 어렵다는 게 수거업체의 입장이다.

또한 값싼 수입산 폐지가 들어오면서 국내에서 배출되는 폐지는 더더욱 갈 곳을 잃었다. 강남 아파트에 쓰레기 산이 쌓인 이유, 자세한 내용은 [2분경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편집: 이상봉 기자
내레이션: 김소영 기자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RAjn11

머니투데이 공식 홈페이지 https://m.mt.co.kr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mt.co.kr

취재현장의 따끈한 영상 놓치지 마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