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GS홈쇼핑 직원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 GS홈쇼핑 본사 3일간 폐쇄

2020.0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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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본사의 직원 1명이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판정을 받았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GS홈쇼핑의 서울 영등포구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GS홈쇼핑은 이날 오후부터 주말까지 직장을 폐쇄키로 했다. 이후 소독·방역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GS홈쇼핑의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가족으로 같은 건물에 살다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30일까지 본사로 출근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같은 달 31일부터 재택 근무를 하다 전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직원과 접촉한 모든 인원들이 재택근무를 해왔다"며 "확진자 직원이 음성 판정이었다가 오늘 새벽에야 회사로 확진 통보가 와 즉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이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반사 이익을 누려온 GS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는 자칫 이번 건으로 소비자 반응에 영향이 미치는 것 아닌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영상 촬영 : 강민석 인턴기자
영상 편집 : 김소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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