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순식간에 버스가 땅 속으로...' 中 싱크홀 사고 순간

2020.01.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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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순식간에 땅 속으로 사라졌다.'

13일 오후 5시 36분, 중국 칭하이(靑海)성 한 버스정류장 부근 도로가 갑자기 꺼지면서 버스를 타려던 시민 등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실종됐다.

갑자기 버스 아래 지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그 주변에 있던 시민들까지 땅 속으로 떨어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일부는 뒷문으로 기어 나와 탈출하기도 했다.

해당 버스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발생한 싱크홀 지름은 10m에 달한다.

현재도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닝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실종자 10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으며 이들에 대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 부상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영상 제공 : AFP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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