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커피 내리기부터 설거지까지...' 일상 파고든 로봇

2020.0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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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국내선 입국장의 '카페X'.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무인 카페다.

입구에 놓인 태블릿PC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투명한 통유리 안의 로봇팔이 종이컵을 들어 커피머신에 놓는다.

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로봇팔이 신난 듯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금세 로봇팔이 커피가 담긴 잔을 내놓는다.

손님은 주문번호 3자리를 입력해 통유리 안에서 커피를 꺼낼 수 있다.

커피값은 4달러. 로봇 바리스타는 팁도 받지 않는다. 밀린 주문이 없다면 주문부터 픽업까지 30초면 충분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설거지 로봇과 요리 로봇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선보인 로봇 주방 '클로이 테이블'에서 로봇팔이 정교한 동작으로 접시를 닦는 모습에 관람객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로봇팔이 국수를 삶고 접시에 담는 시연에도 언론의 조명이 집중됐다.

로봇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은 프라이팬에서 채소를 볶다가 매콤하게 해달라는 얘기를 듣고 핫소스를 꺼내 뿌렸다.


영상 촬영 : 심재현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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