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시장 40% vs 정부 12%'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누구 말이 맞나

2019.1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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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값 #부동산전망 #경제뉴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얼마나 올랐을까? 굳이 상승률을 제시하지 않아도 대부분은 급등했다고 느낄 것이다.

부동산114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부터 올 12월 6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24만1621건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4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상반기 평균 5억8524만원이었던 실거래 가격이 최근엔 8억2376만원으로 2억3852만원 오른 것이다.

KB국민은행이 매달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도 2017년 5월 6억635만원에서 올해 11월 8억8014만원으로 2억7379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45.1%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반박했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2.3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한국감정원이 매주, 매월 집계하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 지표를 2년 반 동안 누적 집계했다.

40%와 12%, 같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토록 차이가 나는 이유를 [2분경제]에서 자세히 분석해봤다.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내레이션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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