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일본에선 초밥집 신입 초봉이 1억, 알바 경험만 있어도 초봉 6600..실화임?

2019.12.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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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경제 #경제공부 #초봉1억

일본은 인구절벽에 직면해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젊은 직원을 찾기가 어렵다. 급기야 초밥집에서도 신입사원에게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회전 초밥 전문업체 ‘쿠라스시’는 지난 6월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연봉 1000만엔, 우리 돈으로 약 1억1000만 원을 제시했다. 상위 5%에 해당하는 고소득으로 자격 요건도 국적 불문하고 26세 이하에 토익 800점 이상만 맞추면 된다. 이에 따라 10명 모집에 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알바 경험만 있어도 초봉 600만엔, 우리 돈으로 66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온데즈라는 안경점도 있다. 연봉이 가장 높고 구인난도 가장 심각한 IT업계에서는 신입사원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하는 기업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통신·전자기기 회사인 NEC는 유명 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실적이 있으면 신입사원에게 초봉 1000만엔 이상을 지급한다. 연봉 1000만 엔은 신입사원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취업 요건이 변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영어성적이나 학력 대신 창의성과 전문지식이 중요해졌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한국과는 반대인 일본의 구인난 이야기, [2분경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 방진주 인턴
나레이션 : 방진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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