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한달간 10번 신고가 미 증시, 불안 요인은 없나

2019.1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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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최고가 #저금리

뉴욕 증시가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들어서만 10번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정 없는 랠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3가지다. 바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기대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경기 개선에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경제지표다. 미중 무역합의나 저금리는 기대 혹은 전망이지만 경제지표는 현실을 반영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경제는 고용, 소비, 제조업이 모두 양호한 상태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1%로 기존에 발표했던 잠정치 1.9%보다 올라갔다.

지난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줄었고 지난 10월 소비지출은 0.3% 늘어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도 호조다. 지난 10월 내구재 주문은 1.1%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의 전망과 달리 0.6% 증가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 호조가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다. 투자은행들은 내년 성장률을 1.8%로 더 비관적으로 본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전략으로 옮겨가며 부실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거침없는 상승을 계속하는 뉴욕 증시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2분경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내레이션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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