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을 '국가 범죄'로 만들었다"세월호 유족 등 5만여명, 박근혜·황교안 등 40명 고발

2019.1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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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당시 법무부장관) 등을 고발했다. 국민고발인까지 포함해 총 5만4416명이 고발에 참여했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5일 오전 박 전 대통령, 김 전 실장, 황 대표 등 세월호 참사 책임자 및 오보 보도 책임자 40명을 직무유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직권남용, 수난구호 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특조위는 전날 세월호 참사 당시 맥박이 남아있던 고 임경빈군을 헬기가 아닌 함정으로 태워 병원으로 옮겼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특조위는 당시 서해청장과 해경청장, 3009함장 등 해경 지휘부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


영상 촬영 : 최민경 기자
영상 편집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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